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 종류, 관리가 간단한 화분 추천

꽃을 처음 키울 때는 예쁜 모양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집 안의 햇빛과 온도, 물주기 습관에 맞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이 화려해 보여도 물과 습도에 민감한 종류는 초보자가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칼랑코에와 제라늄, 메리골드처럼 건조에 비교적 강하거나 환경 적응력이 좋은 꽃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햇빛과 물주기만 지켜도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으며 상태 변화도 비교적 알아보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 종류와 특징, 햇빛과 물주기 방법, 꽃을 오래 피우는 관리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의 조건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꽃은 물주기 간격이 지나치게 짧지 않고 실내 온도 변화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종류입니다.

병해충이 자주 생기지 않고 잎이나 줄기의 변화로 물 부족과 과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물도 관리하기 편합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면 처음 꽃을 키우는 사람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 물을 며칠 늦게 줘도 비교적 잘 견디는 꽃
  • 일반적인 실내 온도에서 키울 수 있는 꽃
  • 햇빛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꽃
  • 시든 꽃을 제거하면 다시 꽃이 피는 종류
  • 병해충에 비교적 강한 종류
  •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되는 꽃

다만 키우기 쉬운 꽃도 빛이 전혀 없는 곳이나 배수가 되지 않는 화분에서는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습니다.

1. 칼랑코에

칼랑코에는 빨간색과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작은 꽃이 풍성하게 피는 다육식물입니다.

잎과 줄기에 수분을 저장할 수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비교적 잘 견딥니다. 물주기를 자주 잊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꽃입니다.

밝은 창가나 햇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곳에 두면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빛이 부족하면 줄기가 가늘고 길게 자라며 새로운 꽃봉오리가 잘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흙이 충분히 마른 뒤 물을 주고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주세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이 오히려 칼랑코에를 약하게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2. 제라늄

제라늄은 빨간색과 분홍색, 흰색, 주황색 꽃을 피우며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와 창가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비교적 건조한 환경을 잘 견디고 꽃이 진 부분을 제거하면 새로운 꽃대가 계속 올라올 수 있습니다.

하루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으면 줄기가 단단하게 자라고 꽃도 풍성하게 핍니다. 빛이 부족하면 줄기만 길어지고 꽃의 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겉흙이 마른 뒤 물을 충분히 주고 받침의 물은 버려야 합니다. 잎과 꽃에 물을 자주 뿌리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흙에 직접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메리골드

메리골드는 노란색과 주황색 꽃이 화려하게 피며 봄부터 늦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햇빛과 더위에 비교적 강하고 화단과 화분에서 모두 잘 자라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꽃입니다.

햇빛이 충분한 장소에 두고 겉흙이 마른 뒤 물을 주세요. 시든 꽃을 바로 잘라주면 씨앗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새로운 꽃봉오리가 자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에는 흙이 오랫동안 젖지 않도록 비를 피하고 통풍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백일홍

백일홍은 빨간색과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피웁니다.

더운 날씨와 강한 햇빛에 비교적 강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부족하거나 식물 사이가 너무 빽빽하면 줄기가 약해지고 잎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밝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키워주세요.

물을 줄 때는 꽃과 잎을 적시기보다 화분 흙에 직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든 꽃을 꾸준히 제거하면 새로운 꽃이 계속 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페튜니아

페튜니아는 분홍색과 보라색, 흰색, 빨간색 등 꽃 색과 무늬가 다양해 베란다와 걸이화분을 꾸미기 좋은 꽃입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성장 속도가 빨라 적절히 관리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되 장마철에는 비를 계속 맞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꽃잎이 얇아 많은 비를 맞으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꽃이 줄어들거나 줄기가 지나치게 길어졌다면 시든 꽃과 늘어진 줄기를 정리해 주세요. 새로운 줄기와 꽃봉오리가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6. 채송화

채송화는 더위와 건조에 강해 여름철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꽃입니다. 빨간색과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흰색 등 색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줄기와 잎에 수분을 저장할 수 있어 흙이 조금 말라도 잘 견딥니다. 반대로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햇빛이 충분해야 꽃잎이 활짝 열리고 꽃의 수가 많아집니다. 흐린 날이나 저녁에는 꽃이 오므라들 수 있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고 겉흙이 충분히 마른 뒤 물을 주세요.

7. 봉선화

봉선화는 분홍색과 빨간색, 보라색, 흰색 꽃을 피우며 씨앗이나 모종으로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햇빛이 드는 화단과 베란다에서 잘 자라며 흙이 완전히 마르지만 않도록 관리하면 됩니다.

여름철 한낮의 강한 햇빛과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이 처질 수 있습니다. 흙 상태를 확인해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와 잎이 너무 촘촘하게 자라면 일부를 정리해 통풍을 확보하세요. 열매가 익으면 터지면서 씨앗이 퍼지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8. 아프리칸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크기가 작고 보라색과 분홍색, 흰색 계열의 꽃을 피워 책상이나 선반 위에 두기 좋습니다.

강한 직사광선보다 밝은 간접광을 좋아해 실내에서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잎에 잔털이 있어 물방울이 오래 남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은 화분 가장자리로 주거나 받침을 이용해 아래에서 흡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을 항상 축축하게 유지하지 말고 겉흙이 약간 마른 뒤 물을 주세요. 꽃이 진 부분을 제거하면 다시 꽃봉오리가 생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9.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은 납작한 줄기 마디 끝에 분홍색과 빨간색, 흰색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일반 선인장처럼 강한 직사광선보다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며 늦가을과 겨울에 꽃이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주기가 너무 잦으면 뿌리가 썩지만 흙을 완전히 말린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겉흙이 어느 정도 마른 뒤 물을 주세요.

꽃봉오리가 생긴 뒤에는 화분의 위치나 방향을 자주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0.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짙은 녹색 잎과 흰색 포엽이 특징인 실내 식물입니다. 강한 햇빛이 없는 실내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합니다.

흙이 지나치게 마르면 잎이 아래로 처져 물이 부족하다는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을 공급하면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가 관리 상태를 파악하기 편합니다.

다만 잎이 처질 때마다 물을 주기보다 겉흙이 마른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뿌리가 상하고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꽃을 계속 피우려면 어두운 방 안쪽보다 밝은 간접광이 들어오는 창가 주변에 두어야 합니다.

11. 안스리움

안스리움은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의 광택 있는 포엽을 오래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식물입니다.

따뜻한 실내와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며 비교적 오랫동안 장식 효과를 유지합니다.

강한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탈 수 있고 빛이 너무 부족하면 새로운 꽃이 잘 피지 않습니다. 얇은 커튼을 통과한 빛이 들어오는 장소가 적당합니다.

흙이 약간 마른 뒤 물을 주고 잎에 쌓인 먼지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12. 호접란

호접란은 나비처럼 펼쳐진 꽃이 특징이며 꽃이 비교적 오래 유지되어 실내 선물용 화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매일 물을 줄 필요가 없어 물주기 횟수는 적지만 과습에 매우 민감합니다. 뿌리와 화분 속 재료가 충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 물을 주세요.

투명 화분에 심어진 경우 뿌리가 초록색에서 은회색으로 변했을 때 물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밝은 간접광이 들어오는 곳에 두고 잎 중앙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꽃이 진 뒤 꽃대를 무조건 자르기보다 식물의 상태를 살펴 정리하세요.

13. 임파첸스

임파첸스는 분홍색과 빨간색, 흰색, 보라색 꽃을 피우며 밝은 반그늘에서도 비교적 잘 자랍니다.

한낮의 강한 직사광선에 약할 수 있어 오전 햇빛이 들거나 밝은 간접광이 있는 장소가 좋습니다.

흙이 완전히 마르면 잎과 꽃이 쉽게 처지므로 겉흙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화분에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시든 꽃과 손상된 잎을 제거하고 식물 사이에 공기가 통하도록 관리하면 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14.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다양한 색상의 꽃과 무늬가 있는 잎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강한 햇빛보다 밝은 간접광을 좋아해 실내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줄기와 잎에 수분이 많아 흙이 계속 젖어 있으면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물을 줄 때는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꽃과 잎을 흠뻑 적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누렇게 변한 잎과 시든 꽃을 바로 제거하면 통풍과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15. 프리뮬러

프리뮬러는 겨울부터 봄 사이에 빨간색과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흰색 꽃을 피웁니다.

밝고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며 난방이 강한 방보다 온도가 비교적 낮은 창가에서 꽃을 오래 볼 수 있습니다.

흙이 완전히 마르면 꽃과 잎이 빠르게 처질 수 있지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습니다.

겉흙이 마르기 시작했을 때 흙에 직접 물을 주고 화분 받침의 물은 바로 버려주세요.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꽃

관리 난도를 기준으로 고른다면 칼랑코에와 제라늄, 메리골드, 채송화를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칼랑코에와 채송화는 건조에 비교적 강해 물주기를 조금 늦춰도 잘 견딥니다. 햇빛이 충분한 베란다가 있다면 제라늄과 메리골드도 꽃을 꾸준히 감상하기 좋습니다.

햇빛이 많지 않은 실내라면 스파티필름과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꽃을 피우려면 완전히 어두운 공간이 아닌 밝은 간접광이 필요합니다.

물을 자주 주는 습관이 있다면 다육식물보다 흙이 약간 촉촉한 환경을 좋아하는 임파첸스나 스파티필름이 관리하기 편할 수 있습니다.

집의 햇빛에 맞는 꽃 고르는 방법

꽃을 구입하기 전에 집 안으로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확인하세요.

하루 동안 직사광선이 여러 시간 들어오는 남향 베란다에는 제라늄과 메리골드, 백일홍, 채송화가 잘 어울립니다.

직사광선은 적지만 낮 동안 밝은 창가에는 아프리칸 바이올렛과 베고니아, 안스리움, 호접란을 둘 수 있습니다.

거실 안쪽처럼 빛이 적은 곳에서는 스파티필름이 비교적 잘 적응하지만 꽃을 계속 피우려면 창가와 너무 멀리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이 없는 방에서는 일반 실내조명만으로 꽃을 장기간 키우기 어려우므로 식물용 조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실패하는 원인

초보자가 꽃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입니다.

식물이 시들어 보인다고 무조건 물을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잎이 처지는 원인은 물 부족뿐 아니라 과습과 뿌리 손상, 높은 온도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빛이 부족한 곳에 꽃을 두는 것도 흔한 실패 원인입니다. 식물은 살아 있지만 꽃봉오리가 생기지 않고 줄기만 길어질 수 있습니다.

화분 받침에 물을 계속 두거나 배수구가 없는 장식 화분에 바로 심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화분 물주는 시기 확인하기

물을 주기 전에는 손가락으로 겉흙을 만져보세요. 겉흙이 마르고 화분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면 물을 줄 시점일 수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을 흙 안쪽까지 꽂았다가 꺼내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에 젖은 흙이 많이 묻는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줄 때는 흙 전체가 충분히 젖고 화분 바닥의 배수구로 물이 조금 흘러나오게 주세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면 뿌리 주변까지 수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을 준 뒤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야 합니다.

초보자가 지켜야 할 햇빛 관리법

화원에서 실내에 있던 식물을 구입한 뒤 갑자기 강한 햇빛에 내놓으면 잎이 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밝은 간접광이나 오전 햇빛만 받게 하고 며칠에 걸쳐 햇빛을 받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식물이 창문 쪽으로 기울어진다면 며칠에 한 번씩 화분을 조금씩 돌려줄 수 있습니다.

다만 꽃봉오리가 생긴 게발선인장이나 호접란은 방향과 위치를 크게 바꾸면 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화분 배수 확인하기

꽃을 오래 키우려면 화분 바닥에 물이 빠질 수 있는 배수구가 있어야 합니다.

배수구가 없는 예쁜 화분을 사용하고 싶다면 식물이 심어진 플라스틱 화분을 안쪽에 넣는 화분 커버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준 뒤에는 안쪽 화분을 꺼내 물을 충분히 빼고 다시 커버에 넣어주세요.

화분 바닥의 배수구가 흙이나 뿌리로 막히지 않았는지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시든 꽃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

꽃이 진 뒤 그대로 두면 식물이 씨앗을 만드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제라늄과 메리골드, 백일홍, 페튜니아처럼 반복해서 꽃을 피우는 식물은 시든 꽃대를 잘라주면 새로운 꽃봉오리가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든 꽃잎이 흙 위에 떨어져 젖어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함께 치워주세요.

깨끗한 가위로 꽃대 아래쪽을 잘라주고 건강한 새싹과 잎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꽃이 피지 않고 잎만 자라는 이유

식물의 잎은 건강하지만 꽃이 피지 않는다면 햇빛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질소가 많은 비료를 지나치게 사용해도 잎과 줄기만 무성해지고 꽃봉오리는 적게 생길 수 있습니다.

화분 크기가 식물에 비해 지나치게 크면 뿌리와 잎을 키우는 데 에너지를 사용해 개화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먼저 꽃에 필요한 햇빛과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비료는 제품 설명에 표시된 양만 사용하세요.

초보자를 위한 비료 사용법

꽃을 빨리 피우고 싶다고 비료를 많이 주면 뿌리가 손상되고 잎끝이 탈 수 있습니다.

식물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봄과 여름에만 식물 종류에 적합한 비료를 제품 설명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화분은 배양토에 비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로 추가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나 식물의 성장이 멈춘 시기, 병해충과 과습으로 약해진 상태에서는 비료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세요.

병해충을 예방하는 방법

초보자도 잎 뒷면과 줄기 사이를 자주 살펴보면 병해충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잎이 끈적거리거나 작은 벌레가 보이고 가느다란 거미줄이 생겼다면 진딧물이나 응애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화분은 다른 식물과 떨어뜨려 놓고 손상이 심한 잎과 꽃을 제거하세요.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고 식물 사이에 간격을 두어 통풍을 확보하면 곰팡이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꽃 화분을 구입할 때 확인할 점

꽃이 가장 많이 피어 있는 화분보다 꽃봉오리와 핀 꽃이 적절히 섞인 화분을 선택하면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잎의 색이 선명하고 줄기 밑부분이 단단한지 확인하세요. 누런 잎이 많거나 줄기가 물러진 화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거나 물이 고여 있을 정도로 축축한지도 살펴보세요.

잎 뒷면과 새순에 작은 벌레나 끈적한 흔적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화분을 집에 가져온 날 관리법

화분을 집에 가져온 뒤에는 포장 비닐과 장식지를 제거해 통풍이 되도록 해주세요.

바로 물을 주기보다 먼저 흙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화원에서 이미 물을 충분히 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처음 며칠은 식물에 맞는 밝은 장소에 두고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직후 분갈이하면 식물이 환경 변화와 뿌리 손상을 동시에 겪을 수 있으므로 뿌리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적응한 뒤 분갈이하세요.

반려동물이 있다면 확인할 점

일부 꽃과 실내 식물은 고양이나 강아지가 먹었을 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파티필름과 안스리움, 칼랑코에, 호접란 등은 식물 종류에 따라 반려동물 안전성이 다르므로 구입 전에 정확한 이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이 화분 흙을 파거나 잎을 씹는다면 접근할 수 없는 별도의 공간에서 관리하세요.

식물을 먹은 것으로 의심되면 식물의 이름과 먹은 부위를 확인한 뒤 동물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 한눈에 정리

환경별로 키우기 쉬운 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햇빛이 많은 베란다: 제라늄, 메리골드, 백일홍, 채송화
  • 밝은 실내 창가: 칼랑코에, 아프리칸 바이올렛, 베고니아
  • 직사광선이 적은 실내: 스파티필름, 안스리움, 호접란
  • 겨울에 키우기 좋은 꽃: 게발선인장, 프리뮬러
  • 물주기를 자주 잊는 사람: 칼랑코에, 채송화, 게발선인장
  • 꽃을 계속 보고 싶은 사람: 제라늄, 메리골드, 페튜니아, 백일홍

자신의 집 환경과 물주기 습관에 맞는 꽃을 선택하면 실패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보자 꽃 관리 시 피해야 할 행동

꽃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다음과 같은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흙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매일 물주기
  • 화분 받침에 물을 계속 고이게 두기
  • 빛이 전혀 없는 방에 장기간 두기
  • 실내 식물을 갑자기 강한 햇빛에 내놓기
  • 꽃이 피지 않는다고 비료를 많이 주기
  • 시든 꽃과 병든 잎을 계속 방치하기
  • 장마철에 화분을 계속 비 맞게 두기
  • 난방기나 에어컨 바로 앞에 화분 놓기
  • 구입한 직후 무조건 분갈이하기
  • 식물의 이름을 모르고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기

자주 묻는 질문

초보자가 가장 키우기 쉬운 꽃은 무엇인가요?

칼랑코에와 제라늄, 메리골드, 채송화가 비교적 관리하기 쉽습니다. 물주기 습관과 집의 햇빛에 따라 적합한 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꽃은 무엇인가요?

칼랑코에와 채송화, 게발선인장은 건조에 비교적 강합니다. 흙이 충분히 마른 뒤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적은 집에서 키우기 좋은 꽃은 무엇인가요?

스파티필름과 안스리움, 아프리칸 바이올렛, 베고니아가 밝은 간접광에서 비교적 잘 자랍니다.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꽃을 피우기 어렵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꽃은 무엇인가요?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라면 제라늄과 메리골드, 백일홍, 채송화를 키우기 좋습니다. 여름 한낮의 강한 햇빛과 장마철 과습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화분에는 며칠에 한 번 물을 줘야 하나요?

정해진 날짜보다 흙 상태를 확인한 뒤 물을 줘야 합니다. 같은 식물도 계절과 화분 크기, 햇빛의 양에 따라 흙이 마르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꽃이 자꾸 시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 부족뿐 아니라 과습과 햇빛 부족, 높은 온도, 뿌리 손상, 병해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흙과 뿌리, 잎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시든 꽃은 잘라줘야 하나요?

제라늄과 메리골드, 백일홍처럼 반복해서 꽃이 피는 식물은 시든 꽃을 제거하면 새로운 꽃봉오리가 자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보자도 씨앗부터 꽃을 키울 수 있나요?

메리골드와 봉선화, 백일홍, 채송화는 씨앗으로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종을 구입하면 꽃을 더 빠르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는 칼랑코에와 제라늄, 메리골드, 백일홍, 채송화, 아프리칸 바이올렛 등이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는 제라늄과 메리골드를, 밝은 실내에서는 칼랑코에와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꽃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아니라 흙이 마른 정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화분 바닥에 배수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물을 준 뒤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주세요.

집 안의 햇빛과 온도, 평소 물주기 습관에 맞는 꽃을 선택하면 초보자도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관리가 쉬운 한두 종류부터 시작해 식물의 변화를 관찰하는 경험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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